성북구, '청소년 놀터 미음미음' 개관

입력 2018년07월23일 11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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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개최된 성북구 “청소년 놀터 ㅁㅁ[미음미음]” 개관식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내빈들과 아동청소년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가 청소년 놀권리거점 공간인 “청소년 놀터 ㅁㅁ[미음미음]”을 조성하고 지난 21일(토) 개관식을 개최했다.


종암동 새종암새마을금고(종암로 98-7) 3층에 123㎡의 규모로 조성된 “청소년 놀터 ㅁㅁ[미음미음]“은 지난해 12월 성북구가 새종암새마을금고와 3층 공간에 대한 무상임대협약을 맺으면서 추진되었다.


구는 청소년 놀터 조성을 청소년놀이기획단과 함께 추진하면서 설계 워크숍을 통해 설계에 반영, 청소년들이 원하는 형태의 다락방, 파우더룸, 부엌, 무대공간 등을 조성하면서 청소년들이 맘 편히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또한 공간 명칭 “청소년 놀터 ㅁㅁ[미음미음]”은 주민 공모를 통해 정해졌다. First-Name인 ‘청소년 놀터’와 청소년들이 지은 개별공간명칭인 ‘ㅁㅁ’을 결합한 것으로, ‘ㅁㅁ’은 무엇을 해도 아무 상관 없다의 무(無), 아무것도 없어 무엇이든 채워 넣을 수 있는 곳, 마음과 마음, 너와 나의 마음을 잇는 문, 모두를 위한 문 등 청소년 각자 다양한 의미로 채워갈 수 있는 곳이라는 뜻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종암동을 시작으로 8월에는 정릉동 놀터를 착공할 예정이며, 점차 월곡동, 장위동, 보문동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각 거점 공간에는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능력과 경력을 갖춘 전문적인 놀이큐레이터가 상주하면서 아동권리의 옹호자로서 다양한 청소년 커뮤니티 활동과 문화여가 놀이활동을 촉진하고 지지하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놀터 ㅁㅁ[미음미음]”은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공휴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한편, 성북구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 30일부터는 8월 10일, 2주간 초등학교 5, 6학년들과 함께 “움직이는 수학놀이터”를 운영하는 등 공부와 놀이가 일상생활에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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