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의원,‘서울의 길’행사에서 당대표 출사표…지지세력 결집 나서

입력 2018년07월23일 11시1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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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 후보로 나선 송영길 의원(인천계양을, 4선)이 ‘서울의 길’ 행사에 참여해 지지세력 결집에 나섰다.

 
송 의원은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의 길’ 행사에서 당대표 예비경선 후보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국회 정론관 출마선언 이후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상의 출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37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광주, 대구, 여수, 인천 등 전국에서 모여든 약 3000여명의 포럼 회원들이 참석해 ‘송영길!’을 연호했다.


특히, 박홍근, 이 훈, 유동수, 신동근, 박 정, 박찬대, 변재일, 윤관석, 이규희, 노웅래 의원 등은 단상에 올라 송 의원의 지지를 약속했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더불어 걷는 새로운 길’이라는 제목의 연설로 당권 도전에 대한 의미를 강조하며 열변을 토해냈다.


송영길 의원은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잇고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 하겠다”며 “촛불정신으로 발화된 국민의 선택과 결단을 반드시 지켜내는 게 내 사명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지체 없이 지자체장들의 전화를 받아가며 소통하겠다”며 “지난 번 컷오프의 아픔을 되새기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문 대통령의 정치에 이제 민주당이 응답해야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지켜내고, 위기의 서민경제를 다시 살려내 일하게 만들겠다”고도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문은 길로 통한다’란 주제에 어울리도록 애국가가 4절까지 울려 퍼졌다. 또한 독립운동가 및 언론인이자 민주화운동가이면서 정치가인 고 장준하 선생의 아들 장준호 선생이 축사를 맡아 송영길 의원의 사실상의 당대표 출정식에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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