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입력 2018년07월25일 13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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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진도군이 최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진도군실내체육관에서 ‘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진도군에서 주최하고 진도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회원들과 읍면 남녀지도자, 다문화가정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화합의 한마당 순서로 열렸다.


양성 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 15명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보건소 치매예방·금연·영양교육,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 홍보관 등을 운영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명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회전반에 걸쳐 성별에 따른 차별과 편견이 없어지고 모든 영역에서 동등하게 참여하고 대우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여성 스스로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춘봉 진도군 부군수는 “양성평등을 저해하는 많은 문제가 우리 사회 도처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전제한 뒤 “여성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인 불평등을 느끼지 않도록 능동적인 정책을 펼쳐 모두가 행복한 진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2부 행사로 화합의 한마당을 개최해 여성단체 회원들과 다문화 가정 등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몸으로 활동하며,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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