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발주 114개 공사 사흘 동안 전면 중지

입력 2018년08월02일 21시3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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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내 건설 공사 현장은 모두 8천898지구에...폭염특보 상황에 따라 발주 부서장과 건설업체 간 협의.....

[여성종합뉴스] 충남도는 2일 재난 수준의 폭염이 21일 넘게 지속함에 따라  도 발주 건설 공사를 사흘 동안 전면 중단하기로한 내용을 담은 건설현장 근로자의 건강 관리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특별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도 내 건설 공사 현장은 모두 8천898지구에 이르며 도가 발주한 124개 공사 중 터널 등 특수공정 현장을 제외한 114개 공사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 전면 중지된다.


이후에는 폭염특보 상황에 따라 발주 부서장과 건설업체 간 협의를 통해 공사 중지 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시행한다.


15개 시·군이 발주한 8천683개 공사에 대해서는 시장·군수 책임 아래 공사 일시 중지 또는 현장 안전관리 조치가 취해진다.
 

이밖에 91개 민간공사도 일시 중지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시·군,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건축사협회 등에 긴급 협조요청을 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건설현장에 낮 시간 대 휴식시간을 갖도록 권고하고 쿨 조끼와 얼음물을 제공하는 등 안전대책을 마련해 왔지만, 건설현장 체감온도가 40∼47도로 폭염 피해를 막기에는 한계가 있어 공사 전면 중지 조처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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