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노인들의 피서지 '강추' 인천공항

입력 2018년08월05일 18시3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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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지난 7월 무임승차가 가능한 65세 이상 노인 이용객 53만3030명으로 하루평균 1만7194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

[여성종합뉴스] 인천공항이 노인들의 최고 피서지로 인기최고 공간으로 첢은이들은 해외로 나가기위해, 노인들은 쾌적한 환경때문에 공항으로 몰리는 이색 피서지로의 진풍경에 공항공사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상 최악의 폭염이 연일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공항을 찾는 노인 대부분은 무임승차가 가능한 65세 이상으로 이들은 서울과 인천 주변 지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 피서를 나온것으로  바깥 기온은 40도를 웃도는데 반해 공항 터미널의 실내 온도는 24도에서 26도를 유지하고 있어 노인들의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있다. 


어르신들은  무임승차 구간 중  공항은 폭염을 피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완비한 시설로 아침 일찍 나와 해 떨어진 후 집으로 돌아가면 하루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어 요즘 노인들의 '강추' 장소라고 한다.  
 
공항철도에 따르면 지난 7월 무임승차가 가능한 65세 이상 노인 이용객은 53만3030명으로 하루평균 1만7194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 지난해 같은 기간 44만5747명보다 크게 증가했다. 


공항측은 여객이 몰리는 시간대도 아닌데 4층 홍보관과 3층 출국장, 지하 1층 식음료 시설, 버스 대합실 일대에는 폭염을 피하고자 나온 노인들로 가득하다며 공항 곳곳에 마련된 벤치는 빈 자리조차 찾아볼 수 없는 실정이라고 호소한다.

청소 용역직원들은  "이용객과 노인들 간 말다툼이 자주 발생하고  식당 테이블을 차지하는 상황에 다툼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며 출, 입국 이용자들은 "어르신들이 식당과 카페 테이블에서 일어나지 않는 통에 식사는커녕 시원한 음료수 한 잔 제대로 마시지 못한다며 심지어 식당 의자에 눕거나, 집에서 싸온 음식을 드시는 모습으 보고 불만을 나타내기도한다고 말한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폭염이 지속되면서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예년보다 많이 늘었다"며 "항공기 이. 착륙을 바라볼 수 있는 홍보관에는 올 하계 성수기 하루 평균 4500여명이 방문, 폭염이 절정에 이른 요즘은 하루 5100명이 넘는 인원이 홍보관을 찾고 있다"며 "오후 1시에서 4시 사이에 가장 붐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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