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컨테이너에 담긴 화학물질 유출

입력 2018년08월07일 08시37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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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염화인' 물질로 노출될 경우 기관지와 폐에 자극....

[여성종합뉴스] 지난 6일 오후 3시 25분경 부산 강서구 현대신항만 터미널에서 유독 화학물질이 담긴 컨테이너를 트레일러에 싣던 중 화학물질 일부가 컨테이너 밖으로 새어 나온 사실이 확인돼 119가 출동했다.
 

해당 물질은 농약을 만들 때 주로 사용되는 '삼염화인'이라는 물질로 노출될 경우 기관지와 폐에 자극을 주는 것으로  컨테이너에는 삼염화인이 18.5t 실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소방안전본부의 한 관계자는 "컨테이너 문틈으로 소량이 새 나왔고, 작업자들의 보고를 받은 해당 화학물질 수출회사가 119에 신고를 해 출동했다"고 말했다.


소방본부 특수구조대와 화학구조대는 현장을 통제한 뒤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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