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훈 금천구청장, 현장 소통행정 ‘눈길’

입력 2018년08월10일 06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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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후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공사장 소음과 분진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있는 가산동 두산위브아파트를 찾아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사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평소 현장행정을 강조해온 서울시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지난 9일(목) 소음문제로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공사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지역주민과 함께 해결방안 찾기에 나섰다.   


이날 유성훈 구청장이 찾아간 곳은 가산동 지역의 대형 건축공사 현장이다. 가산동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위치한 준공업지역으로 아파트형공장, 지식산업센터 등 신축공사가 많은 지역이다.


9일 오후 현장에 도착한 유 구청장은 먼저 관계 부서 공무원과 함께 공사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그 주변 여건을 세심히 살펴봤다. 또, 아파트 단지 내 소음측정기가 설치된 장소를 찾아가 소음을 들어보고 공사장규제기준(70dB 이내) 초과여부도 직접 확인했다. 


현장을 살펴본데 이어 유 구청장은 공사장 소음과 분진 등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산동 두산위브아파트 주민 50여명을 만나 민원사항을 들어보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의 고통과 겪은 피해를 직접 보고들은 유성훈 구청장은 “공사로 인한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사현장 관리 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현장지도와 단속반 운영 등 실효성 있는 조치방안을 관계부서와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7기에는 주민과 더불어 더 낮은 곳에서, 구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여 듣는 소통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금천구는 건축공사 시공사에게 인근 주민들의 민원과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소음기준 준수와 정해진 작업시간을 지킬 것을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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