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폭염에 따른 현장 대응 총력

입력 2018년08월10일 20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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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완도군은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자 군민들의 건강과 농·수·축산가의 피해가 우려돼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일에는 고금면 가교리와 신지면 대평리, 완도읍 경로당을 방문하여 무더위 쉼터를 점검하고,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관리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재)완도군 행복복지재단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물에 담가뒀다가 목에 두르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쿨스카프 2,000개와 700만 원 상당의 여름 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


완도군 내만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10일에는 금일, 약산 지역의 전복 양식장을 찾아 차광막 설치와 전복의 먹이량 조절 등을 지도하였으며, 폭염 때문에 누구보다 애가 탈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고수온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휴대용 수온 및 용존산소 측정기, 차광막(2,200개), 액화산소(1,657톤), 은박 발포지 등을 긴급 지원하였다.


이어 완도군은 광어 양식장과 대야리의 한우 농가, 군외면의 포도 농가 등을 찾아 현장 점검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무엇보다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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