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태, 음악의 통증완화 효과에 영향 .....규명

입력 2018년08월14일 07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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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최수빈, 박상규, 이형환 교수 연구팀

좌측부터 중앙대 최수빈 교수, 박상규 교수, 이형환 교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앙대는 최수빈 교수(다빈치교양대학), 박상규 교수(응용통계학과), 이형환 교수(전통예술학부) 연구팀이 음악의 통증감소 효과와 심리상태가 통증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동통유발실험(cold pressor task)을 통해 음악, 소리매체, 일상소음의 3가지 환경 하에서 음악이 가장 효과적으로 동통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규명했다.

동시에 개인의 심리요인에 따라 불안감이 높은 사람은 음악이 동통을 조절하지 못한다는 점도 밝혀냈다.

 

그동안 음악이 동통을 감소시키고 불안감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됐다. 이번 최수빈 교수 연구팀은 다른 연구들과 달리 개인 선호도를 배제한 중립적인 음악을 선택함으로써 음악 자체가 동통감소에 효과적임을 증명했다. 동시에 통계적 시험과 분석을 통해 음악의 효과가 개인의 심리와 인지 상태에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음악의 임상적 활용을 세분화할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해당 논문 ‘The analgesic effect of music on cold pressor pain responses: The influence of anxiety and attitude toward pain’은 세계적인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PLOS ONE>에 8월 6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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