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지지 당부”

입력 2018년08월14일 10시06분 백수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문 의장, 요르단 상원의장 예방 받아 -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13일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파이잘 알-파예즈(Faisal A. El-Fayez) 요르단 상원의장을 만나 양국 간 협력관계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알-파예즈 상원의장은 작년 7월 우리 국회 측의 방한 요청을 수락해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문 의장은 “한-요르단 양국이 1962년 수교 이래 55년 동안 우방국으로서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의 지속적인 경제협력 확대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알-파예즈 상원의장은 “한-요르단 양국이 전략적 공조관계에 있는 만큼 향후 경제·철강·안보·관광·교육 등의 분야에서 보다 긴말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면서 “한국 기업이 요르단을 산업기반으로삼아 요르단 이외의 국가로 나아가는 교두보로 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알-파예즈 상원의장은 시리아 난민문제에 대해서도 어려움을 호소하며 한국의 재정적 지원과 협력을 요청하면서 내년 봄 문희상 국회의장의 요르단 공식초청 의사를 밝혔다.
 

문 의장은“대규모 난민 유입으로 요르단과 주변국의 부담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한국은 요르단의 난민 수용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면서 시리아 사태에 대해서도 “한국은 요르단과 마찬가지로  군사적 방법이 아닌 정치적 방법을 통해 문제가 조속히해결되어 시리아 국민들의 고통이 종식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 의장은 “그동안 남북 간 일련의 회담 성과를 통해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고 남북관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기초가 마련되고 있다”면서 “한국은 국제 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