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창립 8주년 '2025년까지 유럽·북미로 노선 확대'

입력 2018년08월16일 10시4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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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첫 저가항공사(LCC)로 2010년 운항을 시작

티웨이항공 제공
[여성종합뉴스] 티웨이항공[091810]은 16일 창립 8주년을 맞아 "2025년까지 대형기 10대를 포함해 총 50대의 항공기를 확보해 유럽과 북미 노선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한국의 첫 저가항공사(LCC)로 2005년 출범한 한성항공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자 이를 이어받아 2010년 운항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2대로 김포∼제주 노선을 왕복하던 작은 항공사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9개국, 47개 정기 노선을 운영하는 LCC 업계 3위 항공사로 올라섰다.
 

티웨이는 2010년 173명이던 임직원은 현재 1천654명으로 증가했고, 보유 항공기는 2대에서 20대로 늘었다.

 

티웨이는 대구공항을 허브공항으로 삼아 국제선 운항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오사카를 경유하는 대구∼오사카∼괌 노선을 개설해 일본인 승객 유치에도 나섰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한 단체항공권 시스템, 항공권 편의점 결제서비스 도입, LCC 유일의 기내 면세품 판매 등 정책도 시장의 호응을 받고 있다.


아울러 객실승무원 헤어스타일 자유화, 베트남 현지 승무원 채용 등 항공업계 기업문화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티웨이는 지난 1일에는 LCC 세 번째로 기업공개(IPO)를 통해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며 '제2의 도약'을 선포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 총 4대의 신규 항공기 도입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보잉의 차세대 주력기 '737 MAX 8'을 10대 이상 도입할 예정"이라며 "2025년까지 50대 항공기를 확보해 유럽·북미 노선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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