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배’, 올해 첫 수출길

입력 2018년08월16일 17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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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나주배 수출개시 선적행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달달한 맛과 풍부한 과즙, 건강 과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세계적인 특산품 ‘나주 배’가 올해 첫 수출 길에 오른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16일 오전 나주배유통센터 수출선과장에서 열린 나주배 수출개시 선적행사에 참석해, 올해 수출 계획을 점검하고 선별 작업 현장을 둘러보며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고 올해 첫 수출 길에 오른 나주 배 품종은 과실이 크고 씹는 맛과 단맛이 일품인 ‘원황’(園黃)으로 총 400톤 규모의 물량이 출하된다.


시는 오는 2019년까지 미국, 베트남, 대만 외 중남미, 유럽 등 신규시장개척에 주력해 올해 목표인 나주 배 4,000톤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시는 나주배 수출 활성화 및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 전문단지 조성, △수출 포장재 지원, △해외시장 판촉행사, △수출 물류비, 차액 지원 등 다양한 사업 및 행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농촌 진흥청과 오는 2020년까지 성장촉진제인 지베렐린을 바르지 않은 무 지베렐린 배 육성과 신고를 비롯한 원황, 추황, 화산 등 배 품종 다양화를 위한 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인규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맛 좋고 질 좋은 나주 배 수출을 위해 선별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작업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나주 배 판로 확보를 위한 신규시장 개척과 수출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내수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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