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제7회 돗자리 영화데이트’ 개최

입력 2018년08월16일 17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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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돗자리영화데이트 포스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 동구는 오는 18일 저녁 7시30분부터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제7회 돗자리 영화데이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돗자리 영화데이트는 월1회 토요일 저녁, 대형스크린을 통해 야외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해 매회 1천여 명의 주민들이 찾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상영작인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좀비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와중에 KTX고속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이 유일한 안전도시 부산까지 살아서 도착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스릴러 영화로 2016년 개봉해 1,156만의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앞선 사전행사로 피에로 풍선아트·댄스공연과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영화 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후 4시부터는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야외풀장을 오픈한다.


동구 관계자는 “돗자리·담요와 약간의 간식을 준비하면 더욱 즐거운 영화 관람이 될 것”이라며 “돗자리 영화데이트가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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