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정치포럼, ‘미투에서 여성정치까지-사회적 주변자에서 정치적 주체’ 간담회 진행된

입력 2018년08월16일 18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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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현재의 미투운동이 정치적으로 올바르게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성희롱, 성추행, 성범죄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사회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이에 시민정치포럼(홍익표, 이정미, 진선미 의원 공동대표) 주최와 진선미 의원실 주관으로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11시40분까지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미투에서 여성정치까지-사회적 주변자에서 정치적 주체로’ 간담회가 진행된다.

 

개회식 사회는 이진옥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가 맡았으며, 환영사는 홍익표, 이정미, 진선미 국회의원이 한다.

 

발표는 신기영 오차노미즈여자대학 교수가 하며, 토론은 이진옥(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 김은희(한국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 윤지소(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조주은(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날 간담회 발제를 맡은 신기영 교수(오차노미즈여자대학)는 “미국의 미투운동이 아래로 여성들의 연대를 형성하고 위로는 남성중심적인 정치에 대한 문제제기로 발전되고 있는 점은 한국에도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며, 한국의 미투운동이 개별남성 가해자의 처벌을 넘어 젠더구조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미투운동의 동력이 가부장적 정치권력의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 그러한 변화로 이어져야 할 당위성에 대해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진선미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되고 도출된 내용들을 토대로 적극적인 입법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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