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풍랑주의보 속 응급환자 잇따라 긴급이송

입력 2018년08월19일 04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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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2시 10분경 완도군 노화도에 거주하는 박모군 형제(21개월 그리고 1개월, 남)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40도가 넘는 고열이 지속되어 노화보건지소에 방문해 진료 받은 바, 대형병원에서의 진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완도서 상황실로 이송을 요청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및 해경노화파출소 경찰관을 급파, 신고접수 15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키고 오후 12시 50분경 땅끝항에 도착하여 119구급대에 응급환자를 인계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8시 10분경에는 완도군 소안도에서 급성 췌장염 응급환자가, 오후 10시 10분경에는 완도군 노화도에서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부상을 당한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긴급이송 함에 따라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다 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에서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기도 하여 위급 상황 시 도서지역 내에서 대처하기가 어렵다.”며 “완도해경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24시간 경비함정의 역할을 다 하고 있으니 긴급 상황 시 신속하게 연락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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