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사승봉도 응급환자 긴급이송

입력 2018년08월19일 10시4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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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경청 항공대가 18일 오후 5시 10분 경 옹진군 사승도해변에서 구조바스켓을 이용하여 응급환자를 헬기로
[여성종합뉴스]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은  지난 18일 오후 사승봉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헬기로 긴급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8월 18일 오후 4시 43분경 인천광역시 옹진군 사승봉도 해변을 찾은 관광객 A씨(남, 15세)가 해파리에 쏘여 발열과 통증이 심화되어 긴급이송을 요청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중부해경청은 신고접수 후 주변해역을 순찰중이던 헬기(B-518호)를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항공대는 해변에 직접 착륙이 어려워, 오후 5시 10분께 호이스트 바스켓을 이용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헬기로 인양한 후 인천의 한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였다.

이날 가족과 함께 사승봉도 해변을 찾은 A씨는 오후 4시경 해파리에 쏘여 두드러기와 발열·통증이 심해져 일행 중 의사의 약물처치를 받았으나, 진정되지 않아 인천소방을 경유 이송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회전익항공대 장기원 항공구조사는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할 수 있게 되어 보람되었다며, 환자의 쾌유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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