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2년만의 강한 태풍 '솔릭' 초속 62m 강풍

입력 2018년08월23일 10시50분 박명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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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이틀째 운항 중단

[여성종합뉴스] 제 19호 태풍 ‘솔릭’이 23일 새벽 7시 현재, 제주의 하늘과 땅, 바다를 무섭게 제압하기 시작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제주는 초속 30m 안팎의  강한 속도로 접근하면서 새벽 4시25경에는 한라산의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62m에 달했다.

한라산 윗세오름에서 22일~23일 오전 7시까지 무려 655mm의 폭우가 내린 것을 비롯, 제주 전역에서 100mm 넘는 비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현재 "태풍 솔릭이 제주 서귀포 서쪽 90㎞해상에서 시속 16㎞ 속도로 북북서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국제공항 하늘길은 이날 첫편부터 결항됐다. 전날(22일) 오후 6시부터 본격화된 운항중단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첫 비행기가 뜨는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 35분 현재까지 까지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며 낮 12시 25분 출발편까지 운항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날 오전 6시까지 제주국제공항에서는 모두 28편(출발 7편, 도착 21편)이 결항됐고, 전날에는 국내선 155편(출발 76, 도착 79)과 국제선 9편(출발 7편, 도착 2편) 등 총 164편이 결항됐다.

제주공항 출발편 기준으로 약 2만명이 뭍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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