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To-Go사업으로 음식물 줄이기 앞장

입력 2018년08월30일 07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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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음식은 포장용기에 담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봉투 마련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구민들의 올바른 음식문화 조성과 음식물 쓰레기 저감관리에 나섰다.

 
구는 남은 음식을 포장해 주는 음식점을 ‘관악 To-Go‘ 사업장으로 지정하고, 참여 음식점은 음식물 자율 포장대 및 용기를 제작 지원한다.


‘관악 To-Go’ 사업은 음식물이 남는 것을 방지하고 남긴 음식은 포장용기에 담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민참여형 음식문화 개선 사업이다.


지난 5월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관악 To-Go’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120개소 음식점이 시범업소로 지정 되었다. 


To-Go 업소로 지정된 음식점은 ‘손님이 음식을 남길 경우 먼저 적극적으로 포장을 권유’하며, 구에서 제공받은 음식물 포장대 및 용기를 통해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포장을 하도록 유도 하게 된다.


구는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 및 구청 직원들을 관리요원으로 지정하고 월 1회 모니터링 및 현황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범업소로 참여하는 음식점은 ▲식품위생법 위반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 경감(2018년 12월말까지) ▲모범업소 지정 평가시 가점부여 ▲위생용품 및 홍보물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관악구 To-Go사업’ 참여 음식점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음식점 내부에 부착된 ‘남은 음식물 포장해주는 음식점 명패(스티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 To-go사업으로 음식물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손님은 남은 음식을 위생적인 포장용기에 담아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많은 음식점과 구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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