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제3회 M-PAT 클래식음악축제’ 개최

입력 2018년09월03일 16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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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10월 26일까지 50일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 마포문화재단(이사장 손숙, 대표이사 이창기)이 오는 5일부터 10월 26일까지 50일간 ‘제3회 M-PAT 클래식음악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M-PAT(엠팻)은 Mapo Performing Arts & Tourism의 줄임말로, 마포를 공연예술과 관광콘텐츠가 풍부한 도시로 더욱 발전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포구와 마포문화재단이 이를 위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축제를 매년 기획해 마포구 전역에서 공연하고 있다.


올해 M-PAT 클래식음악축제는 총 6가지 테마, 70여 회의 공연으로 가을 마포구 전역을 물들인다. 이를 위해 5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구는 그동안 렛츠락페스티벌, 프린지페스티벌, 상암DMC페스티벌 등 다양한 콘셉트의 축제를 후원해왔다. ‘M-PAT 클래식음악축제’는 외래 관광객 500만 시대를 맞이한 마포구가 문화예술 도시로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명품 축제 브랜드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5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중화권 최고의 한류스타 황치열이 사회를 맡고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이태영),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소프라노 박하나, 테너 김건우 등이 출연한다.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릴 계획이다.


홍대 인근 라이브클럽인 롤링홀과 브이홀은 오페라 콘서트와 마림바 공연이 열리는 클래식 라이브홀로 변신한다. 10월의 클럽데이인 26일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현악팀 ‘앙상블 더 케이’, 금관악기팀 ‘브라스 오브더 코리안심포니’, 바리톤 이응광, 클래식기타리스트 김진택 등이 출연해 공연을 선보인다.


루프탑 공간에서 환상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도 클래식이 울려 퍼진다. 9월 29일 파크애비뉴게스트하우스, 10월 6일 한강게스트하우스, 10월 13일 벙크게스트하우스에서 각각 펼쳐지는 ‘클래시컬 게스트하우스’ 프로그램에는 첼리스트 이정란, 클래식기타리스트 박종호, 소프라노 신모란, 클라리네티스트 곽웅식 등 수준급 아티스트들이 외국인 숙박객들에게 클래식의 여유를 선물한다.

 
한편, 초등학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클래식캠핑’도 마련됐다. 마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박2일간 전문연주자와 함께하는 마스터클래스, 소규모 연주회 등을 마포초등학교 오케스트라와 연계해 진행한다.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 출신 안두현이 지휘하는 YP크로이처앙상블이 출연한다.


이 밖에, 목욕탕을 개조한 복합문화공간 행화탕, 마포구청 대강당, 산성교회, 마포중앙도서관, 서울여고, 경의선숲길공원 공덕지구, 아현시장, 서울함공원, 마포아트센터 등 마포구 곳곳이 클래식 공연장으로 단장해 시민들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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