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 ‘상생협력기금 1억5천 ' 주민들 움직임 귀추

입력 2018년09월04일 08시2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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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화력발전소 석탄재 반출량은 총 118만6천t '주민 상생협력기금 21억7천800만' 영흥화력의 14배 넘어 ....

[여성종합뉴스]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기호일보의 지난28일 주민상생기금 쥐꼬리....' 보도에 구민들의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영흥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석탄재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극심한데 상생협력기금은 턱없이 적게 주었다며 매년 약 1억5천만 원(5만t 기준·1t당 3천 원)으로 10년 넘게 같은 금액으로 지역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급받아 노인회(40%)·부녀회(10%)·사회보장협의체(50%) 등에 나눠 사회봉사기금으로 사용한다.  

노인회A모(70세)씨는 보도를 보고 " 한국중부발전㈜ 충남 보령발전본부보다 더 많은 석탄재를 쏟아내면서도 기금은 보령화력의 6.9%에 불과한 실정인데 매년 약 1억5천만 원(5만t 기준·1t당 3천 원)으로 10년 넘게 같은 금액의 기금을 지급,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지난해 총 147만t(비산회 등 포함)의 석탄재를 재활용재로 팔아 약 60억 원(총 판매대금 150억 원, 위탁처리비용 90억 원)의 수익을 냈고 석탄재 재활용으로 벌어들인 수익의 1.7%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생협력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화력발전소 기금 및 지역주민 지원사업 등에 합당한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27일 인천시 옹진군과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등에 따르면 2007년부터 영흥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석탄재 반출(재활용)에 따른 지역주민 상생협력기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확인했주었고  최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주민 등이 석탄재 적재 차량들의 통행을 반대하는 플랜카드를 내걸고 있어 영흥화력의 대책안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실정이다.

옹진군은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영흥화력의 '주민상생기금'은 애초 주민들과의 약속이라며 그동안 배출 톤량에 따른 5만t 기준·1t당 3천 원에 대한 결산을 봐야 할거라는 입장이어서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의 지난22일 “공기업의 석연치 않은 수의계약부터 몇 차례에 걸친 설계변경으로 계약금액이 변경된 점, 설비 가동이후 효과를 보지 못했음에도 설비를 증설하고 구매계약을 체결한 점 등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고 지적 철저한 사법당국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주민들의 생산 채소에 미세먼지사건,  임원들의 비리직원 감싸기, 석탄건조사업 거액의 예산 낭비등 각종사건 사고로 몸살을 앓는 영흥화력에 주민상생기금건이 추가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지역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없애는데 쓰이는 재원을 조달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제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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