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대학생 전공·재능 살려 아이 돌본다

입력 2018년09월07일 13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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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전공·재능 살려 아이 돌본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은평구는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아이돌봄을 지원하여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돌봄지원 수요 증가를 해소하기 위해 신규 아이돌보미 79명을 추가 양성하였으며, 9월 19일(수)까지 8차 아이돌보미를 모집한다.


아이돌봄지원서비스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중장년층으로 한정된 아이돌보미 인력의 다각화를 위해 대학생 아이돌보미를 양성함으로써 수요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생 아이돌보미는 서울시에서 지정한 전문 양성교육기관에서 양성이론교육(80시간)을 이수 후 보육시설 및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현장실습 활동을 통해 활동 가능한 아이돌보미로 등록이 된다.


은평구에서는 현재 4명의 대학생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전공 및 재능을 활용한 특화된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서비스 이용가정의 만족도가 높고, 아이돌보미로 활동하는 대학생에게도 사회참여를 통한 개인역량 강화 및 취업·진로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한 가정에서는 “20대 나이의 아이돌보미 선생님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양육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학습지 공부와 장난감 놀이를 진행하면서 아이가 잘 따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신뢰가 간다. 계속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라며 전했다.


은평구에서 활동 가능한 서울시 거주 대학생(재·휴학생)은 아이돌보미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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