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 시작

입력 2018년09월14일 08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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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가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고자 어린이, 어르신 및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운영한다.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구의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는 약 15만 명으로 강서구 전체 인구의 25%에 달한다.


올해부터 기존에 생후 6개월에서 59개월 이하까지 지원하던 어린이 예방접종 대상을 12세까지로 대폭 확대한다.


어르신(만65세 이상) 및 건강취약계층(장애인 1~3급,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접종대상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우선 어린이 예방접종 대상 중 2회 접종 대상자(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 접종하거나 접종이력을 모르는 생후 6개월 ~ 만 8세 이하)는 이달 11일부터, 1회 접종대상자는 10월 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구는 어르신 대상의 경우 초기 혼잡을 방지하고 보다 안전한 접종을 진행하기 위해 연령별 접종 시작일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한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2일부터, 만 6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어린이 및 어르신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병․의원)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가능날짜를 확인 후 신분증 또는 아기수첩 등을 지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건강취약계층 예방접종은 ▲만13~64세 1~3급 장애인, ▲만50~64세 기초생활수급자, ▲만50~64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강서구보건소에서 10월 22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대상자는 신분증, 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 접종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매년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만큼 예방접종은 이젠 필수”라며 “예방접종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등 개인예방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환절기 건강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지역 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총 238개소이며,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강서구보건소 홈페이지 및 다산콜센터(02-120)를 통해 전국 위탁의료기관 모두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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