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진도 조도고교 학생들, 급수 봉사와 수학여행 진로체험학습 실시

입력 2018년09월14일 16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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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조도고등학교 학생들, 급수 봉사와 진로체험학습 실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진도군 조도면이 조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도의 역사‧문화를 이해하고 섬 지역 급수작업에 참여해 물의 소중함을 몸소 깨달을 수 있는 ‘제3회 새섬 급수 봉사와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조도면과 조도고등학교 관계자, 학생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도서 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급수선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학생들은 가사혈도와 성남도를 방문해 급수현장 체험, 해안 정화 활동, 도서 거주 어르신 말벗, 생활 필수품 전달, 도서 지역 지리와 역사 문화 탐사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조도고등학교 학생 박근영(17세)은 “물 부족으로 인해 절수 습관이 몸에 배어 있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식수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고 조도의 문화와 역사를 보고 들으며 애향심이 고취됐다”고 말했다.


진도군 조도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직업 체험과 문화‧역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벌써 맹골도, 독거슬도에 이어 3회째를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조도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아주 특별한 수학 여행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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