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추석맞이 ‘나도 가수다’ 경연 구경 오세요

입력 2018년09월17일 20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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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 남구가 추석을 맞아 지역주민들과 장애인이 한데 모여 대동의 흥을 나누는 노래자랑 ‘나도 가수다’ 본선 무대를 오는 19일 개최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남구 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다목적 대강당에서 2018년 추석맞이 노래자랑인 ‘나도 가수다’ 본선 경연이 펼쳐진다.


이날 무대에는 지난 14일 치러진 예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 무대에 진출한 15명의 가수가 무대에 오른다.


20대를 포함해 다양한 연령층이 본선 무대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 모두가 간단한 몸 풀기를 통해 한데 어우러지는 놀이를 시작으로 축하 공연과 노래경연 순으로 진행된다.


축하 무대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우선 남구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난타와 합창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이 축하 공연을 펼치고, 광주여성장애인연대에서 준비한 진볼 드럼 공연도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난 대회 1등 수상자의 축하 공연과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김덕건씨의 축하 무대도 연달아 이어진다.


남구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모두가 하나 돼 한가위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노래자랑을 준비하게 됐다”며 “공정한 심사를 걸쳐 실력 있는 분들이 무대에 오르는 만큼 경연 관람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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