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추석 한가위 보름달 잘 보여 연휴 내내 맑은 날씨

입력 2018년09월20일 18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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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올 한가위는 쾌청한 좋은 가을 날씨가 예상 된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21일 오후에 대부분 그친다.
  

귀성이 시작되는 22일(토)은 중국 중부 지방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23일(일)에는 구름이 많겠다.


특히, 22일(토) 밤~23일(일)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효과에 의해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추석 당일인 24일(월)은 전국에서 보름달을 보기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다소 끼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귀경이 예상되는 25(화)~26일(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흐리고 약하게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나, 필리핀 동쪽 해상에 위치한 열대저압부의 이동경로와 강도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


21일(금)은 아침 기온 17~21℃, 낮 기온 24~27℃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이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를 동반한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 효과가 활발해져 아침 기온이 15℃ 이하로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효과에 의해 낮 기온이 25℃ 안팎까지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1일(금)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흐리고 비가 오겠고, 이후 연휴기간(21일 오후~26일) 동안에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전해상에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낮겠음. 그러나 21일(금) ~22일(토)에는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다소 강해져 2m 내외의 물결이 일겠고, 특히 25일(화)~26일(수)에는 강한 동풍의 영향으로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3m 이상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


한편, 필리핀 동쪽 해상에 위치한 열대저압부가 점차 북상할 가능성이 있음. 열대저압부의 이동경로와 강도에 따라 연휴 후반(25~26일)에는 한반도 주변 기압계 변화가 매우 유동적이어서. 귀경길 날씨와 관련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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