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경로당 세대공감·공유 공간 역할 톡톡

입력 2018년09월21일 06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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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성경로당(개방형경로당)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는 2015년 사당5동 경로당을 시작으로 전 세대가 공유하는 열린 경로당을 매년 확대해, 관내 ‘개방형 경로당’ 23개소, ‘작은복지센터형 경로당’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방형 경로당’은 모임방, 체육시설, 영화상영방 등을 마련해 전세대가 함께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이라면, ‘작은복지센터형 경로당’은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개방형 경로당’ 중 장수경로당 등 6곳에서는 경로당 유휴공간을 활용해 세대 공감 텃밭 가꾸기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노량진1동경로당 등 10곳에서는 월 1회 이상 주민들을 위한 ‘작은 영화관’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집과 결연을 맺어 ‘1~3세대가 함께하는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세대 간 교류를 통해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여가공간이자 아이들의 학습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아울러, 작은복지센터형 경로당에서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노래교실, 요가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올해 12월 완공되는 상도1동 경로당을 작은복지센터형 경로당으로 추가 지정해 점차 작은복지센터형 경로당 개소를 늘릴 계획이다.

 
이명재 어르신청소년과장은 “경로당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지역 거점공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 3일 11시 사당종합체육관에서는 관내 23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의 한자리에 모이는 ‘2018년 경로당 한마음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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