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노고산동 일대 옛 신촌상가 부지에 지상 20층 규모 오피스텔 들어선다

입력 2018년09월28일 04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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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 노고산동 일대 옛 신촌상가 부지에 지상 20층, 338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마포구는 지난 20일 서울시의 신촌지구일대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1구역 세부개발계획에 대한 결정(변경) 고시에 따라 옛 신촌상가 부지에 업무시설(오피스텔) 및 근린생활 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설은 노고산동 57-50외 5필지에 대지면적 2,058.8㎡, 지하 5층 ~ 지상 20층, 연면적 22,161.28㎡, 건폐율 51.88%, 용적률 695.45%의 규모로 들어선다. 착공은 2019년 상반기로 계획되어있으며 준공 예정일은 2021년이다.

 

신촌 지역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관광숙박시설 건립이 예정됐었던 신촌상가 부지는 시장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추진되어 왔다.

 

관광숙박시설에서 업무시설로의 용도 변경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이번 서울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은 신촌 주변 1인 가구 수요를 충족시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업무공간을 동시에 확보하는 시설을 계획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포구 관계자는 “신촌 일대의 상업지역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단순 오피스텔 건립에 그치지 않고, 공개공지와 공원을 통해 서대문구의 걷고 싶은 거리와 마포구 경의선 공원을 연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건립 예정 오피스텔에는 66㎡의 규모로 젊은 예술인과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공공업무지원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용도의 공용공간을 만들어 다채로운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 운영이 이뤄지고 커뮤니티 공간과 아트리움을 활용한 갤러리 제공이 가능한 곳으로 조성해 젊은 예술가들의 문화공간으로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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