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까지 바꿨는데'…올해 상호변경 종목 65% 주가하락

입력 2018년09월30일 09시06분 권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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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변경 직전 거래일 이후 평균 주가수익률 -4.37%

상호 변경 이후 주가 하락률 상위 5개 종목 (단위: 원, %)
[여성종합뉴스]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상호를 변경한 상장사는 코스피 28곳, 코스닥 46곳 등 모두 74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상장 폐지가 됐거나 합병된 곳을 제외한 72곳의 상호 변경 직전 거래일과 이달 27일 종가를 비교한 평균 주가 수익률은 -4.37%,  올해 상호를 변경한 상장사 10곳 중 6곳 이상 꼴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주가가 오른 기업은 21곳(29.17%)에 불과했고 주가가 내린 상장사는 47개(65.28%)에 달했다. 4곳(5.56%)은 주가에 변동이 없었다.


주가 하락폭이 가장 큰 곳은 데일리블록체인으로 상호 변경 이후 65.78%나 내렸다.

지난 3월 7일 상호 변경 전까지 이 기업의 이름은 아이지스시스템이었다.
 

피앤텔(-62.39%), 바이오닉스진(-51.22%), 큐로(-45.64%) 등도 주가 하락률이 큰 편이었다.


반대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지난 4월 24일 고려반도체에서 상호를 바꾼 코세스로, 상호 변경 직전 2천820원에서 이달 27일 6천450원으로 128.72% 상승했다.


그다음으로 웰바이오텍(109.36%), 현대바이오(101.20%), 메타랩스(66.49%) 등 순으로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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