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2018 은평누리축제’와 ‘2018 파발제’ 동시개최

입력 2018년10월02일 04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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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은평누리축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은평구 대표 문화축제 ‘2018 은평누리축제’와 서울시 브랜드 축제 ‘2018 파발제’가 이번 가을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은평구 일대에서 동시 개최된다.


오는 3일 오후 5시 은평 평화공원에서 ‘자연을 품고 사람을 품고 꿈을 품다!(이하 품.품.품)’ 슬로건 아래 제9회 은평누리축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개막제가 열린다.


매해 축제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며 주민주도형 축제로서 추진위원회를 비롯해 140여개의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공모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지역주민이 참가해 주민이 주인공인 축제로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4일 불광천 수변무대를 시작으로 5일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 6일 응암로 차없는 거리에서 은평구의 흥과 끼를 선보일 동아리들의 흥겨운 한마당이 개최 된다. 은평시니어라인댄스, 은평마을속오케스트라, 티아라 밸리댄스 등 다양한 동아리 팀이 참가하며 예술로 삶을 풍요롭게 채워가는 구민들의 무대공연을 즐길 수 있다.


4일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제23회 은평구민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구민헌장 낭독, 은평대상 시상과 더불어 가수 홍진영의 축하공연도 함께한다.


6일 역촌역 광장과 공원에서는 미술, 공예, 사진, 무용 등 생활문화예술 전 분야에서 펼치는 생활예술 박람회와 아이부터 어른까지 참여하며 볼 수 있는 참여형 연극공연, 축제에 참석하는 가족, 친구들을 소개하는 공개방송 등 다채로운 행사가 알차게 준비되어 은평의 마을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통일을 염원하고 소통으로 하나 되는 ‘파발제’의 의미를 담는 10월 3일 “2018 파발제”가 개최된다. 구는 파발제를 통하여 남과 북으로 천리, 통일의 시대를 열어가는 은평구의 지리적 특성과 역사적 의미를 현재의 시점으로 소환하여 과거와 현재를 이어나가고 있다.


국가의 정보통신 수단이던 파발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구민이 참여하는 퍼레이드 형식으로 재현하는 파발제는 파발마당을 비롯해 식전행사, 파발제 출정식, 퍼레이드, 역참마당공연, 폐막식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다양한 체험부스와 전통공연이 준비돼있다.


구파발역을 출발해 연신내역, 구산역, 역촌역 평화공원까지 이어지는 파발 행렬은 취타대와 파발마, 지역주민들이 모두 어우러지는 대형 행렬로서 평소 도심에서 보기 힘든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며, 구간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준비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3일 오후 5시 역촌역 평화공원에서는 16개동 길놀이단의 신명나는 길놀이와 함께 대중적이고 화려한 무대로 은평누리축제와 파발제가 한 자리에서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선보여 파발제의 열기를 은평누리축제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은평누리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있다. 1일부터 5일까지 구청사 본관 1층에서 은평구직원들의 작품전시회를 시작으로, 2일 불광천 수변무대에서 전통소리와 현대소리가 하나 되는 ‘제1회 은평소리문화축제’, 3일 구파발역에서 2018 청소년 예술제, 4일부터 7일까지 한국수석회원전 등이 열린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평범한 일상 속 공간을 축제장으로 바꾸고,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주민주도형 축제인 은평누리축제와 은평구의 정체성을 찾아주는 파발제가 함께 개최된다. 선선한 가을 지역의 살아 숨 쉬는 이야기와 함께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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