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 1.6톤 공급

입력 2018년10월04일 11시59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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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울산농업기술센터(소장 윤주용)는 벼 수확 후 고품질 생볏짚 곤포 사일리지 제조를 위해 조사료 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업미생물(유산균)’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되고, 조사료 경영체 4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농가당 40ℓ씩 총 1.6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볏짚은 사료가치가 낮아 곤포 조제 시 농업미생물을 첨가해 줌으로써 사일리지의 품질을 높이고 섭취량을 높여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생볏짚 곤포 사일리지는 벼를 수확하고 난 다음 바로 볏짚을 둥글게 말아서 곤포를 만든 다음, 비닐을 감아(랩핑) 밀봉시켜 젖산발효를 일으키게 하여 장기 보관이 가능하도록 저장성을 부여하는 방법이다.

벼 수확 후 바로 만들기 때문에 신선한 상태에서 작업이 되어 건조 볏짚에 비해 사료가치가 높고 가축의 기호성도 좋아진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 가을 잦은 비로 인해 하계 사료작물(옥수수) 생산량 감소와 볏짚 수거량 부족 등 조사료 공급에 어려움이 예상됨으로 생볏짚 곤포사일리지 제조 시 농업미생물을 반드시 첨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농업미생물 배양시설을 활용하여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연간 105톤의 농업미생물 4종(바실러스, 효모, 광합성균, 유산균)을 공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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