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의원, 공유경제 개념을 도입한‘공공주택 시즌2’제안

입력 2018년10월11일 05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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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황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일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정감사에서 공유경제 개념을 도입한 ‘공공주택 시즌2’를 제안한다.
 

‘공공주택 시즌2’ 는 공유경제의 개념을 주택에 도입해 공간과 시설을 열린 공간으로 재구성하자는 것으로, 오픈키친, 게스트하우스, 카페, 공용창고, 세탁실은 물론 육아·교육 등 다양한 사회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것을 의미한다.
 

황희 의원은 “LH가 건설ㆍ임대 중인 약 104만 호의 장기공공임대주택은 주거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측면은 있으나, 공급자 중심의 임대주거 기능에만 충실하였을 뿐 수요자인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능들은 제대로 구비하지 못하다보니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키운 것도 사실”이라면서 “단순히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수준을 넘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통한 공동체 회복과 지역 활성화 등을 목표로 공공주택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공유형 공공주택 시즌2’의 건설을 제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계획이 현실화되면 공공주택이 도시와 지역의 거점으로써 모두에게 열린 단지의 모습을 갖추게 되고, 입주자와 지역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자신의 지역 내에 공공임대 주택 건설을 반대하는 님비(NIMBY)현상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유형 공공주택’이란 현재 세계적으로 활발히 벌어지고 있는 공유경제의 개념을 공공주택에 도입한 것으로서 소형 평형이 대부분인 임대주택 내에서 세탁, 오픈키친, 헬스, 학습, 육아 등 다양한 주거기능을 단지의 커뮤니티 공간에 공유ㆍ지원하게 하고, 이에 맞는 사회문화적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입주민과 지역주민에게 값싸게 제공함으로써 공공주택을 매개로 하여 삶의 질 향상 뿐 아니라, 주거서비스라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는 새로운 개념의 임대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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