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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박초원]11일 원주시가 지난 한 해 동안의 재정운용 결과인 ‘원주시 재정공시(2017회계연도 결산기준)’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재정공시는 재정운용 상황에 대해 주민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으로 주민 관심사항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보다 쉽게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살이 현황을 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이다.

이번 공시에는 공통공시 9개 분야 59개 세부항목으로 원주시의 살림살이와 지방채무, 주요예산 집행결과 등을 게시했다. 또한 시에서 추진한 10개의 주요사업은 특수공시로 올렸다. 

시 재정공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총 살림규모는 전년대비 1,106억 원이 증가한 1조 6,390억 원이며, 이 중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3,743억 원이고,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7,428억 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원주시의 채무액은 전년대비 145억 원이 감소한 895억 원이며, 주민 1인당 지방채무는 전년대비 46천 원 감소한 262천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회계 기준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분야 3,046억 원(31.25%), 국토 및 지역개발 1,404억 원(14.41%), 수송 및 교통 1,313억 원(13.47%)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시 인터넷 홈페이지 (정보공개/개방>재정정보>지방재정공시)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