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장기 재난 응급처치 대회-응급처치 이렇게

입력 2018년10월11일 20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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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왼쪽)이 11일 제17회 여수시장기 재난대응 응급처치 경연대회가 열린 흥국체육관에서 박성미 여수시의원(오른쪽)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수산단 근로자들이 여수시장기 재난대응 응급처치 경연대회에 참여해 인명구조 대처능력을 키웠다.


여수시에 따르면 11일 흥국체육관에서 제17회 여수시장기 재난대응 응급처치 경연대회 및 안전결의 대회가 개최됐다.


여수시와 여수산단석유화학안전관리위원회,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여수산단 석유화학업체 27개 팀 250명이 참여했다.


이날 대회는 크게 각종 보호 장비 착용방법, 기도유지 및 상처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조작법, 환자 운반법 분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평소 숙지하고 있던 응급처치 방법들을 실천처럼 신속하게 시연했고, 이후에는 안전을 다짐하는 결의도 했다.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대한적십자 광주전남지사 등 종목별 전문 평가기관들은 최우수상에 금호미쓰이화학, 우수상에 한국실리콘, 장려상에 여천NCC·삼남석유화학을 선정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우승기와 여수석유화학안전관리위 시상금 200만 원, 한국실리콘은 시상금 100만 원, 여천NCC·삼남석유화학은 각 5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경연대회 현장에는 화학물질 차단복, 심폐소생술, 지능형 화재진압 시스템, 가스·유해화학물질 측정기 등 안전용품 전시장도 운영됐다.


시 관계자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소중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산단 관계자들의 응급대처 능력을 키우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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