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 영화관 개관

입력 2018년10월12일 15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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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 영화관 개관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이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전용상영관을 마련하고 개관한다.


두드림영화관은 96석의 좌석에 DCP 상영장비와 7.1ch음향장비, 유튜브 생중계 시스템, 작은 공연용 조명장비 등 상업영화관급의 시설을 갖춘 상영관이다.


개관식은 오는 13일(토) 오후4시 두드림 영화관에서 주요 내빈과 미디어센터 관계자 및 일반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간단한 기념식에 이어 개관기념 특별상영회가 진행된다.


개관기념 상영작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어느 가족>으로 혈연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구성한 유사 가족의 얘기를 다루고 있으며. 지난 5월 열린 제71회 칸 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칸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그동안 <디스턴스>(2001), <아무도 모른다>(2004),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 그리고 올해 <어느 가족>까지 칸영화제 경쟁부문에만 5번이나 초청된, 칸이 사랑하는 감독으로도 유명하며, <아무도 모른다>를 통해 야기라 유야가 남우주연상,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거장이다.


한편 두드림영화관의 개관과 함께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는 기존 매월 1회 진행하던 정기상영회를 매주 화·목요일로 확대하여 ‘화목한 무비데이’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애니메이션 상영회’, 오후 3시에는 ‘실버극장 마실’을 운영하고, 단체 및 동호회를 대상으로 공동체 상영도 확대할 예정이다.


개관기념 특별 상영 및 이달 두드림 정기상영 프로그램은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의 상영지원을 받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향후 진행될 상영회도 순천시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의 지원 및 공모사업을 통해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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