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직원 내부 행정망에 익명 게시판 열린톡 운영 눈길

입력 2018년10월13일 17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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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청사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해남군이 직원 내부 행정망에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소통의 장, 열린톡(open talk)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달 8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열린톡은 새올행정시스템 내 청렴코너에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 특히 열린톡은 담당자 외에는 목록 내역조차 열람할 수 없도록 철저한 익명성을 보장하고 있으며, 감사담당관에서 비밀 유지를 최우선으로 게시 내용이 관리된다.

 
열린톡을 통해 직원들은 각종 평가와 인사에 대한 고충, 불합리한 조직운영 개선사항, 조직내부 개인 신상문제를 비롯해 부서간 업무 분쟁으로 인한 사무 분장 조정사항, 조직 활성화 등을 건의할 수 있다.


건의 사항에 대해 감사담당관의 사실조사 및 검토를 거쳐 해당 실과소에서 처리방안을 검토한 후 답변하게 되며, 필요시 군수가 직접 처리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 조직문화의 특성상 허심탄회하게 개인의 의견을 제시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열린톡 운영을 통해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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