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의원, 70대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증가

입력 2018년10월16일 21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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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최근 5년간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 건수가 2013년 이후 꾸준히 늘어나 2017년도 총 2,909건으로 역대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위 김영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한 사람은 총 11,003명이었고, 그 중 만 70세 이상의 고령운전자가 6,563명으로, 전체의 59.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한 만 70세 이상의 고령운전자는 2013년 401건, 2014년 750건, 2015년 1,034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2016년 1,469건, 2017년 2,909건으로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였다. 특히 2018년 8월 현재,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이 총4,669건으로, 작년 반납건수(2909건)를 이미 넘어섰다.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원을 연령별로 보면 71~80세가 4,995명으로 가장 많았고, 61~70세가 2,569명, 81~90세가 1,532명, 51~60세가 876명 등 고령층이 주를 이뤘다.


김영호 의원은 “빠른 속도로 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고령 운전자도 많아졌다”면서  “고령층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 증가 추세로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운전면허 반납이 더 원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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