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 생분해 필름 사용, 충북 고구마 경쟁력 강화

입력 2018년10월19일 21시4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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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충북고구마산학연협력단(단장 김흥식)과 함께  19일 청원구 내수읍 선도농가에서 고구마 재배의 노동력 절감을 위한 평가회를 개최하여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고구마 수확기에 생분해 필름을 통한 노동력 절감 기술을 신속히 확산하고자 개최되었다.
 

2017년도 충북의 고구마 재배면적은 1,571ha이며, 생산량은 23,664톤으로 전국에서 일곱 번째로 많이 재배되는 작목이다. 고구마는 베타카로틴 등 기능성 물질이 풍부하여 항산화 효과와 식이섬유, 무기물, 비타민 등이 풍부하며 준완전식품으로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작물이다.
 

이번에 소개된 생분해 필름은 생분해 수지와 전분을 원료로 만들어지며, 작물의 재배기간에 맞추어 분해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 이를 고구마 재배에 적용하여 본 결과 수확 노력을 56%정도 절감할 수 있어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재배면적을 증가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황세구 팀장은 “이번 평가회는 환경오염 방지와 노동력 절감 등 충북 고구마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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