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국가산단 지방정부협의회 신임 회장 선출

입력 2018년10월19일 21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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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여수 마띠유호텔에서 열린 국가산단 지방정부협의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권오봉 여수시장(앞 테이블 왼쪽 셋째)이 발언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이 국가산업단지 상생·지속발전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19일 오후 호텔 마띠유 컨벤션홀에서 열린 협의회 임시총회에서 권오봉 시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권 시장은 협의회 회장으로서 국가산단을 관리하는 지자체간 협력강화와 정책공유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이날 임시총회는 신임 회장 선출을 포함해 7건의 안건을 심의하는 자리로 여수, 시흥, 안산, 청주, 서천, 군산, 광양, 영암, 광주 북구 등 9개 지자체가 참석했다.


9개 지자체장 등 관계자들은 우선 행정협의회 등록과 협의회 부담금 확보, 협의회 확대 구성, 신임 회장 선출 등 행정관련 안건 4건을 심의했다.


이어 정부건의 안건으로 국가산업단지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대상 확대, 지방교부세 산정 항목 신설, 반월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 토지 수용 요청 등 3건을 의결했다.


현재 원자력·화력발전, 컨테이너 등에 부과하고 있는 지역자원시설세를 석유제품 정제·저장시설과 유해화학물질에도 부과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지방교부세 산정 항목 신설의 경우 국가산단 사고 피해를 고려해 보통교부세 수요액 산정기준을 분양면적에서 지정면적으로 변경하자는 것이 요지다.


협의회는 올해 1월 30일 국가산업단지를 관리하고 있는 15개 지방정부가 참여해 출범했다. 이후 3월 29일 여수에서 첫 실무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해 기본과제와 방향, 연간 운영계획 등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같은 고민을 하는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국가산단 지역 주민들의 이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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