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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지청장 김태현)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능력중심채용 확산을 위해 19일 분당경영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블라인드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분당경영고등학교 재학생 및 취업담당교사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채용의 개념, 채용절차, 채용단계별 대비전략 등을 소개했다.

블라인드 채용이란 무분별한 스펙경쟁 대신 채용과정에서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출신지, 가족관계, 학력, 외모 등의 항목 대신 직무능력을 평가하여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으로, 정부는 채용에 있어서 평등하게 기회를 보장하고, 공정한 과정을 통해 누구나 당당하게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17.7월부터 모든 공공기관과 지방 공기업에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했으며 민간으로의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고용노동지청에서는 그간 총 25회에 걸쳐 2,500여명의 청년구직자와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채용 인식개선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태현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당당하게 실력으로 경쟁할 기회가 보장되어야 하며 그 시작은 편견없이 평등한 채용기회가 보장되고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지는 것” 이라며 “블라인드 채용에 대해 보다 자세한 설명을 요청하는 경우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