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국내 최초로 주차요금 자동감면서비스 도입

입력 2018년10월22일 15시5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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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친환경, 국가유공자 차량 등, 서류제출 없이 자동 감면

[여성종합뉴스]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국내 최초로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의 행정정보 공동이용센터와의 연동을 통해 주차장 이용요금을 자동으로 할인하는 “e-하나로 감면서비스”를 23일부터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3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단기, 장기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차, 친환경(저공해), 국가유공자 차량 등 주차요금 감면차량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주차요금 감면을 받기 위해서 친환경(저공해), 국가유공자 차량 등은 별도의 서류를 제출해야 했는데, 인천공항공사는 이러한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국민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의 협업을 통해 “e-하나로 감면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다.

이번 감면서비스 도입으로 전국의 차량정보가 등록되어 있는 행정안전부의 데이터베이스와 인천공항 주차시스템이 연동되어, 차량번호 인식만으로 감면차량 여부를 판별해 자동으로 할인을 적용시킬 수 있게 되었다.

“e-하나로 감면서비스”가 시행되는 23일부터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차와 친환경(저공해) 차량은 별도의 증빙 없이 자동으로 요금할인이 가능하며, 국가유공자 차량은 출구에서 증빙카드만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미성년자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다둥이) 가구도 주차요금 감면이 가능한데, 이 경우에는 미리 인천공항 정기권 홈페이지(http://parking.airport.kr)에서 사전 등록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에 개시되는 “e-하나로 감면서비스”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에 우선적으로 적용되며, 올 연말까지 제1여객터미널 주차장으로 확대 시행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이번 e-하나로 감면서비스 개시를 통해 공항 이용이 한층 더 빠르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ICT기술을 접목시켜 이용객 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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