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강동 리본센터에 BBC가 찾아오다

입력 2018년10월30일 10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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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리본센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지자체 최초로 개소한 카페형 유기동물분양센터인‘강동리본센터’에서 열린 유기견 증명사진 촬영날, BBC(영국공영방송)가 취재차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BBC는 유기견의 ‘증멍(강아지들이 찍는 증명사진)사진’ 현장을 통해서 동물(유기견)들에게 증명사진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아보고자 취재협조를 구했다.


구는 입양하는 과정에서 ‘증멍사진’ 이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 사진관의 재능기부로 입소 이후 모든 유기견들이 ‘증멍사진’을 찍는데, 예비 입양자들과 유기견의 첫 만남은 ‘증멍사진’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예비 입양자들은 강동리본센터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증멍사진’을 확인할 수 있어, 센터의 높은 입양률과 반환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동물복지의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센터는 지난 2017년 11월 문을 연 이래 총 72마리의 유기견 들을 국내의 새로운 가족들 품으로 보냈다.


‘증멍사진’에 힘입어 현재 입양 예정된 6마리의 유기견 들도 입양확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서구권에서는 한국의 동물복지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다. BBC방송이 입양견 수출국이라는 대한민국의 오명을 바꿔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리본센터의 노력을 카메라의 담아 전 세계로 알릴 촬영 분은 BBC코리아 채널에서 11월 중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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