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학부모가 먼저 경험하는 앞선 교육 환경

입력 2018년11월06일 21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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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성동구청 온마을체험센터에서 진행된 ‘상반기 학부모 성장 아카데미’ 강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 혁신교육지구 학부모분과에서 오는 7일 오전 10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소속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제4회 학부모 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 주제는 권역별 체험학습센터 탐방으로 지역 내 10개 체험학습센터 중 학부모들의 선호 조사를 거쳐 4차 산업혁명체험센터(살곶이길 327), 글로벌 영어하우스(용답길 133)를 경유해 자동차 체험학습센터(용답동 234-1), 친환경 산업체험학습센터(자동자시장길 49) 총 세 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방문지인 4차 산업혁명체험센터는 전국 최초 건립이라는 상징성을 띈 곳으로, 융복합 혁신 교육특구 성동의 대표 체험학습센터로써 첨단화된 장비를 구비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특히 높았던 곳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시설 견학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4차 산업 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본다. VR, 3D 프린팅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몸소 체험함으로써 미래 사회에 한층 가깝게 다가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자, 자녀들과 관련 정보를 나누며 진로 직업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다음 방문지인 자동차 체험학습센터는 중고차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는 용답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동차와 관련 문화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진로 직업까지 탐색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먼저 1층 자동차 시민체험공간을 둘러본 이후 2층 교육장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교육장에서는 교육을 참관하며 어떠한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는지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세 번째 방문하게 될 친환경 산업체험학습센터는 자동차 체험학습센터와 인접한 용답동에 있으며, 자원의 재활용과 순환에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새활용 플라자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학부모 성장 아카데미 강좌에서 자투리 가죽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로 새활용 강의를 진행한 바 있어 학부모들에게 이곳 센터는 보다 친숙한 느낌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에서는 환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혁신교육과 접목한 다채로운 교육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 마련되며, 이러한 생각을 함께 얘기하며 공유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한편, 용답동에는 또 한 곳의 체험센터 성동 글로벌 영어하우스가 운영 중이다. 성동 글로벌 영어하우스에서는 우수한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되는 만큼 보다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동 중 경유하며 간단한 프로그램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영어하우스는 기숙 및 비기숙 혼합 형태의 홈스테이 영어 체험학습시설로 외국인 부부 강사가 상주하고 있다. 영어 학습은 물론 영어권 문화와 글로벌 매너까지 익힐 수 있어 자녀의 외국어 학습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특히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구는 마을 곳곳에서 배우고 체험하며 양질의 교육 학습을 할 수 있는 온마을체험학습장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권역별 체험학습센터는 그러한 노력의 집약체라 할 수 있다”며 “학부모 여러분들이 이번 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 구의 우수한 교육적 인프라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혁신교육 지구 내에서 더 많이 꿈꾸고 더 높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주시고 성동 구 역시 학부모 여러분들이 미래 교육 기반을 잘 다져나갈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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