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도시농부가 지은 친환경제품 ‘은평 꽃 피는 장날’

입력 2018년11월07일 10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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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롯데몰 은평점 광장에서

은평꽃피는장날11월포스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은평구는 도시농부와 사회적경제가 함께하는 올해 마지막 장터인 ‘은평 꽃 피는 장날’을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롯데몰 은평점 광장에서 개최한다.

 
은평 및 근교지역 도시농부가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과 로컬푸드, 수공예품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등 40여 팀이 출점하는 직거래 장터이다.


직접 기른 배추와 무 등 제철 채소, 특용 작물과 즉석 먹거리, 생활 수공예품을 생산자들이 직접 판매하며, 올해 마지막 장터에서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내손으로 만드는 제철 음식 워크숍, 퀴즈를 통해 출점팀 상품을 증정하는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꽃피는 장날”이라는 명칭은 우리가 먹는 채소에서 피는 꽃을 모티브로 이웃들이 모여 좋은 음식을 나누면서 이야기꽃, 웃음꽃을 피우는 장날의 의미를 담았다. 5월 무꽃, 6월 감자꽃, 7월 가지꽃, 9월 땅콩꽃, 10월 고구마꽃, 그리고 마지막 11월은 벼꽃으로 마을 예술가 작품을 바탕으로 디자인 하였다. 11월 장터에서는 그림 원화 전시와 함께 그림을 담은 선물증정 이벤트로 열린다.


친환경 장터를 표방하는 꽃피는 장날은 일회용 비닐 등을 사용하지 않으며, 종이봉투, 장바구니, 그릇 등의 사용을 권장한다. 그릇은 현장에서 대여 가능하다. 또 작은 조직과 개인 출점자에게 온전히 물품 값을 전달하고자 현금사용을 권장한다.


은평구를 기반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신명난 풍물공동체인 풍물패 ‘터울림’이 오후 2시에 장터에 모인 이들을 응원하는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펼치며, 오후 4시에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축하하는 대동마당으로 올해의 마지막 장터를 마무리한다.


구 관계자는 “늦가을 주말 올해의 마지막 장터에 놀러와 도시농부가 생산한 착한 제품 구경하며 좋은 물건 많이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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