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인재(人災), 천재(天災) 막는 협치 주민망 가동

입력 2018년11월09일 08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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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가 일상 속 안전불감증으로 촉발되는 인재를 막고자 안전보안관을 신설하고 자연재해를 대비하는 자율방재단의 활동을 강화한다.
 

구는 지난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재난안전교육을 이수한 55명을 안전보안관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신설된 안전보안관은 인재로 불리는 안전불감증을 없애기 위해 일상 속 안전위반 행위를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구와 함께 안전점검 및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대표적으로 ▲불법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적과속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생활 속 7대 안전무시 관행에 대한 개선활동을 한다. 


활동은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하여 안전신문고에 안전보안관으로 별도로 가입한 뒤 발견한 문제를 신고하고 구는 해당 문제 처리하는 방식이다.


안전보안관과 함께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의 자율방재단의 활동도 강화한다.


앞으로 지역 주민 333명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은 계절별로 체계화된 재난방지 활동을 하게 된다.


11월부터는 겨울철을 맞이해 화재예방 안전점검 및 동절기 예방대책을 구와 함께 추진하고 2월에는 해빙기 안전점검 및 수해방지 시설 점검 등 매월 구체적인 임무계획을 세워 재해예방에 나선다.


구는 안전보안관으로 하여금 인재와 관련된 분야를 대비하고 자율방재단을 통해서는 자연재해를 대비하게 하여 주민과 함께 촘촘하게 안전망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날로 대형화, 복합화 되어가는 각종 재난에 대응하기엔 관공서의 역량만으로는 부족하기에 주민의 참여와 관심이 필수” 라며 “앞으로 자율방재단과 안전보안관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재난사고를 방지해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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