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모든 주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꼼꼼하고 발 빠르게 준비 박차

입력 2018년11월09일 07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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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18일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 주변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겨울철 한파, 폭설 등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소외되는 사람 없이 구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가동한다.


먼저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여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또 화재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형 공사장이나 공원,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 관리에 집중한다.


올겨울 기상이변으로 추위가 빠르고 매섭게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따뜻한 겨울나기 대책도 미리미리 세심하게 마련하였다. 먼저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릴 때 잠시나마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에 바람막이 공간인 ‘온기누리소’를 설치한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온기누리소’는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겨울에 32개소가 추가 설치되어 총 78개소로 늘어나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기존 커튼식 출입문에서 미닫이문으로 바꾸고 노인 등 교통약자 편의를 위해 의자도 배치하고,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전구를 장식하여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따뜻하고 훈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한다.


동절기를 맞아 저소득가구, 장애인, 노숙인 및 독거어르신 등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도 힘쓴다.

먼저, 여러 단체들과 힘을 모아 김장을 담가 나누어드리고,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을 모금하여 저소득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연중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총 6,000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나누어드렸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성금‧품 총 12억 1천여만원이 모금되어 성동구 전지역 어려운 주민들의 생활에 큰 보탬이 되었다.


또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노인‧영유아‧장애인 가족을 포함한 가구의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총 2,800여 가구에 전기나 도시가스 등 난방 에너지원을 선택적으로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를 가구원수를 고려하여 차등 지급한다.


또한, 1인 위기가구를 따뜻하게 포용하는 사회적 돌봄 서비스인 ‘함께해요! 안부확인 서비스’도 눈에 띈다. 서비스 대상자가 며칠동안(1~10일) 휴대폰 수‧발신 내역이 없으면 각 동별 우리동네주무관과 복지통장이 전화연락을 하고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건강과 안부를 확인한다. 현재 총 1,500여 가구가 안부확인 서비스에 등록되어 있으며 꾸준히 늘고 있어 더 많은 이웃들을 세심히 보살필 예정이다.


올 11월부터 운영되는 ‘착착성동(생활밀착, 착한행정) 생활민원기동대’도 새롭다.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가정, 장애인, 독거어르신 가정에 각종 생활불편사항이 생기면, 직접 찾아가서 신속하게 무료로 해결해준다.

특히 방학기간 중에는 중‧고등학생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하여, 전등 교체나 문고리 부착, 못 박기, 수도꼭지 교체 등 사소하지만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었던 일들을 함께 해결하며 주민들이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겨울철 구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 제설, 복지 분야 등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하여 구민 모두가 더욱 더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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