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민선7기 조직개편 로드맵 제시

입력 2018년11월09일 21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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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양시가 민선 7기 출범에 맞춰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 ‘시민 밀착형 현장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일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하고, 후속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저출산·고령화 등의 인구절벽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보육·교육 관계자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자체 조직진단 결과에 따라 전라남도와 기구 설치 협의 등을 거쳐 마련됐다.


조직개편(안)은 1국 2과 7팀을 증원하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으며,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보육, 교육, 청소년, 아동친화, 테마파크 조성 등을 골자로 한 보육교육센터(4급)와 아동친화도시과(5급)가 신설된다.


또 환경 분야의 행정서비스 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환경과에서 환경미화, 생활환경, 재활용 기능을 분리한 자원순환과(5급)가 설치된다.


아울러 정부 정책과 신규 행정수요를 반영해 도시재생, 치매안심센터, 경관조명, 농촌활력 전담팀 등 7개 팀을 신설하는 등 시민 행정 서비스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 수차례 방문·건의 등을 통해 공무원 정원 62명을 어렵게 확보한 만큼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숨통을 트이게 하고, 16만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희 총무과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본청의 지원 기능을 축소하는 한편 사업소의 현장 행정 기능을 크게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했다”며, “출산과 양육,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선도적 역할을 견인할 수 있는 전담기구 설치를 전남도로부터 승인을 받은 만큼 질 높은 보육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조직이 운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조직 개편(안)을 11월 중 의회에 제출하고, 최종 의결을 거쳐 내년도 1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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