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위기가구 지킴이 641명 활동 시작

입력 2018년11월13일 20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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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 - 동별 대표 로 참석한 56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첫 줄 왼쪽 네 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13일, 구는 5층 기획상황실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가 위촉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총 641명이다. 발대식은 각 동별 대표자 4명씩 총 56명의 참여하에 진행됐다.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1인당 취약계층 2~3가구를 담당한다. 직접 해당 가구에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위험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 복지수요를 파악해 관련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역할도 한다.


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활동 수칙, 위기가구 발굴 대상 및 방문 방법 등을 사전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동대문구 보건소와 연계한 ‘자살예방 게이트 키퍼 교육’을 실시해 우리 동네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 자살 예방활동도 병행한다.


아울러 동주민센터 공무원을 권역별 책임관리자로 지정해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1인 가구의 증가, 사회적 관계망의 단절 등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을 통해 지역의 사회적 관계망이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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