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예술공장 속 ‘퐁당퐁당 북 콘서트’ 즐기러 오세요

입력 2018년11월14일 04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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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팀 ‘센치한 버스’ 프로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산구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소촌아트팩토리 커뮤니티 카페 ‘아트코뮌’에서 <예술공장 토요문화만찬> 그 네 번째 시리즈인 ‘센치한 버스’의 퐁당퐁당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가량 어쿠스틱 밴드 ‘센치한 버스’가 책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을 낭송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동화책 ‘딴 생각 중’, ‘피터팬’, ‘별소년 쌍식이’의 일부를 발췌해 낭독한다.

또한 세월호 참사를 보며 느낀 점을 담은 곡 ‘꽃을 삼킨 바다’를 비롯해 ‘가리워진 길(유재하)’, ‘너의 의미(김창완)’, ‘밤편지(아이유)’ 등 친숙한 대중가요를 ‘센치한 버스’만의 색깔로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 이후 커피와 다과를 제공해 관객들이 공연의 여운을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예술공장 토요문화만찬>은 공연 예술인들의 창작산실인 ‘아르코공연연습센터@광주’ 연습 공간 활성화와 더불어 청년 예술인들에게는 공연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생활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재즈 공연과 디저트 문화를 결합한 시리즈 프로그램으로 광산구와 아르코공연연습센터@광주 공동운영위원회에서 공동 주관한다. 소촌아트팩토리 커뮤니티 카페 ‘아트코뮌’에서 올해 7월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되고 있으며, 오는 12월 15일에는 4인조 인디밴드 ‘AV(Amazing Visual)’의 ‘어메이징 크리스마스’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공연을 진행하는 ‘센치한 버스’는 감성적인(sentimental) 버스킹(busking)의 줄임말으로, 감성적이고 발랄한 음악을 하는 어쿠스틱 밴드이다. 2015년 데뷔한 이후 4개의 앨범을 내고 2017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 관람 이후에는 커피와 다과를 제공하며, 유료(5,000원)로 진행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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