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여성단체 나는야! 엄마요리사

입력 2018년11월15일 04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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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실내체육관에서‘군 여성단체’배식봉사 장면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는 ‘2018 강진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음 축제’에서 다문화가족들에게 맛있는 점심을 준비하였다.


강진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 점심은 엄마가 차려주는 집밥처럼 알차게 준비하고 싶다는 소식을 접한 강진군 여성단체에서 흔쾌히 수락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뜻이 모아진 20명의 회원들은 음식장만을 위하여 행사 전날부터 김치재료 및 각종 부식 등을 구입해 깨끗이 세척하고 다듬어 신선하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 당일에는 새벽부터 나와 맛있고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배식까지 회원들의 능숙한 손놀림으로 책임져 그 어느 때 행사보다 질서가 있었고 음식이 맛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본 행사를 주관한 조성옥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정성담긴 음식들이 오늘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것 같다”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푸근한 마음이 전해진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윤순옥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각종 행사들로 회원들의 참여가 저조할거라고 걱정이 많았었는데 멀리 타국에서 시집 온 며느리들이 내 자식 같다며 솔선수범하여 고맙다”며, “멋진 회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봉사가 필요한 일이라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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