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강동구청장, 암사초록길 사업 재개에 강한 의지 드러내

입력 2018년11월16일 08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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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서울암사동유적과 한강을 연결하는 암사초록길 사업 재개에 박차를 가한다.
 

암사초록길은 올림픽대로로 단절돼 있는 서울암사동유적과 한강을 녹지공간으로 연결해 주민접근성을 제고하고, 신석기시대 유적 중 최대규모인 서울암사동유적의 역사성을 복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011년 3월 암사초록길 사업을 착공했으나, 공사로 인한 광역상수도 이설, 올림픽대로 교통체증, 사업경제성 미흡 등을 이유로 사업을 중단한 바 있다.


강동구는 서울암사동유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시민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된 지금이 사업을 재개할 최적의 시기라고 판단, 서울시에 암사초록길 사업 재추진을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부구청장을 필두로 7개 부서로 구성된 TF팀을 출범했다. 서울시에 사업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예산확보 등 사업 재개를 위한 기반을 확보하고, 서울암사동유적 주변 배후 환경요건을 반영한 암사초록길 사업 타당성 용역을 시행하는 등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구는 주민설명회 및 포럼 정기 개최, 강동선사문화축제 및 서울암사동유적 행사 등과 연계한 주민공감대 프로그램 운영, 구 소식지 및 SNS 등을 통한 지속 홍보로 암사초록길에 대한 주민인지도 확산 및 공감대 형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암사초록길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지지와 참여다. 서울암사동유적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강화하고, 암사생태공원, 암사역사공원, 고덕천 생태하천과 서울둘레길을 연결해 역사‧생태‧여가가 공존하는 서울의 명소가 될 암사초록길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암사초록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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